2024년 9월 29일 부동산에 가는 길
유하는 타이치군이랑 놀고, 나랑 와이프 동하 세명이서 차를 타고 부동산으로 향했다.
모기에 물려서 간지럽다고 찡찡거리는 동하에게 와이프가 물었다.
'동하야. 수컷 모기는 사람 피를 안 먹고, 암컷만 사람 피를 먹는데. 왜 그런 줄 알아??'
잠시 고민하고 대답하는 동하.
'응!! 아가를 지켜 주려고~~'
90점의 대답 ㅎㅎ
'음~ 거의 비슷한데, 암컷이 아가를 낳기 위해서 먹는 거래~'
'그래~?? 그럼 내 피 줄래~~~'
순수한 동하. 어떻게 이런 생각을...이런 대답을 할 수 있는 걸까?
아이들을 볼 때면, 매번 느낀다.
깨끗하다.
순수한 동하야. 앞으로도 항상 그러렴^^
'차남 동하의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도 잘 먹어야 해?? (1) | 2024.11.06 |
---|---|
엄마랑 아빠가 죽지 않게 해 주세요~ (0) | 2024.10.09 |
허벅지 운동이야! (0) | 2024.09.20 |
오레노 쿠츠 가코이이야로~(내 신발 멋있지~~) (0) | 2024.09.11 |
난 커서 라멘야(라면가게) 할거야! (3)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