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점심식사 중
오전에 유하 학교 참관을 다녀왔다.
발표도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이 감격스러웠다.
유하 뒷자리에 사쿠라짱이라는 여자아이가 앉아 있었다.
귀여웠다.
집에 돌아와 점심을 먹으면서 유하에게 말했다.
'유하야, 사쿠라짱 귀엽더라~'
내 말을 듣고 유하가 반문한다.
'마소라는??' '마소라짱은 봤어??'
.......
뭐냐 이 반응은...너 어제 아빠가 '사귀는 중이냐고' 물어 보니 '모른다며'....
사귀는 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혹시...아직 네 마음 속에 마소라짱이 있는 거니....!?
아빠는 슬픈 사랑....응원 못한다...
그래도 사랑 할 수 있을 때, 많이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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