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토요일 아침
아침부터 바쁘다.
시영이형과 민속촌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전날 누나집에도 늦게 돌아와 23시 정도에 잠들었으니 아이들은 얼마나 피곤할까(나와 짝궁도 죽을뻔...).
유하는 기상 완료! 다음 미션은 동하!
동하의 폭신폭신한 온몸을 만지면서~'동하야~ 빨리 일어나~ 우리 시영이형 만나러 가야지' '빨리 안일어나서 계속 만지도 건든다~~'
보통의 동하는 '만지지마!'하면서 화를 낸다.
그런데 오늘 동하는 피곤에 지쳤는지 눈도 못뜨고 나지막히 '거...건드려도...돼'라고 한마디 하며 다시 딥슬립.
이때다 싶어 미친듯이 건드렸다 ㅎㅎㅎ 결국 나의 승리 ㅋㅋ
동하야~ 앞으로도 많이 많이 건드리게 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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