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유하의 육아일기

몰래 자리 바꾸지마! 속상해!

유하 동하 아빠 2022. 4. 7. 10:02

2022년 4월 7일 기상 후

 

와이프와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서 2층 거실로 내려갔다.

나는 조금 더 뒹굴다가 10분 뒤에 기상.

 

부엌에서 아이들 주먹밥을 만들고 있던 와이프가 나를 보며 옅은 웃음과 함께 말한다.

 

'아까 유하가 '엄마 유하 잘때 아빠랑 자리 바꾸지마, 유하 속상해!'라고 하더라' ㅎㅎ

 

우리가족은 아직 한침대에서 같이 잔다. 위치는 유하, 엄마, 동하, 아빠.

 

2일 전에 백신을 맞은 와이프의 왼쪽 어깨에 통증이 상당해서 2일 전부터 나랑 자리를 바꿨는데, 그게 유하한테는 속상했나 보다 ㅎㅎ

 

그래도 몰래 바꿨다니 ㅋㅋ 이놈아~~ 몰래 바꾼거 아니야~~~ 그래도 미리 말해 두었으면 좋았을텐데, 그치?

그건 미안해~ 다음부턴 미리 말해줄게~

 

오늘도 즐겁게 아자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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