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3일 오후 17시 50분
오늘은 휴일이다.
일왕의 생일이다. 그리고 내 생일이기도 하다(내가 왕이 될 상인가~~).
오랜만에 공원에서 축구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캐치볼도 하고 즐겁게 놀았다.
맥도날드에서 해피밀 세트를 사서 집에 돌아와 먹었다(나랑 현영인 짜빠게티 먹었다ㅎㅎ). 밥을 먹고 동물의 숲, 포켓몬 게임을 했다.
오랜만에 아빠, 유하, 동하. 부자들끼리 목욕을 했다(유하는 아직 게임이 끝나지 않아서, 나와 동하가 먼저 욕조에 들어갔다).
동하는 심심했었는지 목욕하자는 말에 미친듯이 빨리 옷을 벗고 욕조를 청소했다. 뭔가...아동 노동 착취 느낌도 들었는데, 재밌다고 방해하지 말라고 해서 나뒀다...ㅎㅎ
동하와 둘이 거품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동하가 뜬금없이 나를 보고 웃으면서 한마디 한다.
'아빠! 아빠가 있어서! 동하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시아와세야~~(행복해~~)'
와....이 맛에 너희들 키운다^^
아빠고 동하가 있어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시아와세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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