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동하의 육아일기
할아버지 차, 외로워서 어떻게...
유하 동하 아빠
2023. 5. 22. 18:46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13시 30분 경 고모네 집 근처
급히 한국에 왔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일정이다. 14일 일요일에는 동탄집에 갔다.
동탄 할아버지 집에서 시영이형이랑 유하형이랑 신나게 놀고, 할아버지 차를 타고 밥 먹으러 고모집으로 이동했다.
점심 메뉴는 중화요리.
할아버지 차는 고모 아파트 입구 근처에 주정차를 했다. 주정차를 하고 고모와 합류한 후 중화요리 집으로 향했다.
10미터 쯤 걸어 갔나? 동하가 ‘안돼! 안돼’라고 소리친다.
‘동하야, 무슨 일이야? 뭐가 안돼?’라는 할아버지의 물음에 ‘우리 지금 어디 가는거야?’라고 반문하는 동하.
이에 할아버지는 ‘우리 밥 먹으러 가지~’라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들은 동하가 말한다. ‘응? 그럼 어떻게. 저 차. 할아버지 차 두고 가면 저 차는 외로워서 어떻게’
동하에 순수함에 마음이 샤르륵.
아…순수하구나…순수해. 귀여운 우리 동하. 순수한 우리 동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