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유하의 육아일기
형이 얼마나 사랑하는데...
유하 동하 아빠
2021. 11. 8. 12:38
2021년 11월 3일(수) 저녁 식사 전
여느 때와 같이 오늘도 시끌시끌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남자아이라서 그런지 유하와 동하는 재미있게 놀다가도 점점 흥분하다가 싸운다.
'우리집은 폭력없는 집이야' 나와 와이프가 유하에게 자주 하는 말.
그런데 요즘은 동하도 화가나면 형을 때리거나 물건을 던진다. 유하는 화가나서 때리려고 해도 '우리집은 폭력없는 집이야' 이라는 말 때문에 참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대견하다.
오늘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런데 의외 말이 유하에게서 나온다.
'형이 얼마나 사랑하는데...'
으잉? 진짜니? 이상하다, 오늘 아침에 동하가 싫다고 했는데...ㅎㅎ
웃겼다.
이런 말도 하는구나. 정말 하루가 다르게 큰다.
아들 사랑해~